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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맨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게 소개해드릴 게임은 바로 '알바(Alba)' 입니다.

애플 아케이드 게임을 찾아보다가 캐릭터도 귀엽고 기본 스토리도 마음에 들어서 플레이했습니다.

 

사실 이 게임도 스팀에 있습니다.

 

출시 날짜 : 2020.12.11
가격 : 17,500
스팀 평가 : 압도적으로 긍정적
플탐 : 3시간

Monument Valley와 Assemble with Care를 제작한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스토리를 간략히 말씀드리면,

여름 방학을 맞아 지중해 섬에 살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러 간 주인공 '알바'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중해 섬은 쓰레기도 많고 새들도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바로 인간의 이기심때문이죠.

발전합시다 여러분.

 

어쨌든 알바는 충격을 먹고 친구 이녜스와 함께 'AIWRL'를 창립합니다.

(근데 이녜스는 별로 하는 거 없음. 내가 다함)

섬을 되살리기 위한 단체라네요.

풀어서 말하면 알바와 이녜스가.. 뭐 사실 기억이 안납니다.

어쨌든 알바가 섬을 탐험하면서 동물도 구조하고, 쓰레기도 줍고 하는 귀여운 스토리입니다.

사람들이 주는 여러가지 퀘스트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플레이어의 목표는 앞서 말씀드린 것도 있지만,

바로 이 도감을 채우는 것 입니다.

동물의 사진을 찍어 스캔해, 도감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약 60종의 동물들이 있는데, 모두 찾아서 등록하는 맛에 하는 거죠 ㅎㅎ

지역별로 나누어져있어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섬은 두 개가 있고, 스페인어라서 뭐라읽는지 모르겠네요.

피나르 델 말..?

라 로퀘타?

예 뭐 그렇습니다.

오른쪽에 작은 섬은 퀘스트 뜨면 한번 가고 갈 일 없어요 ㅎㅎ

 

이런 식으로 카메라를 켜서 동물을 스캔해 도감에 등록하는 겁니다.

저는 아이폰으로 플레이했고, 게임 내에 카메라 조작 방법이 실제 조작법과 비슷해서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폰을 들고 막 움직이는 방식이죠.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조종하는 게 아닌..?)

누워서 플레이할땐 귀찮아서 카메라 손가락으로 움직여봤는데 느려서 답답합니다.

실제로 들고 사진찍는 것 처럼 하는게 낫더라구요.

아 그리고 멀리있는 동물 스캔할 땐 카메라 줌 하듯이 손가락으로 대고 확대하면 됩니다.

저는 줌 안되는 줄 알고 멀리있는거 찍을라고 고생 좀 했네요...^^

컴퓨터 플레이 방식은 잘모르겠네요.

데헷

 

아 그리고 동물들한테 뛰면서 접근하면 도망가기 때문에 살금살금 걸어가서 스캔해줍시다!

 

할아부지와 경치구경하기.

이 게임.. 사실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반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애플 게임센터 업적입니다.

처음부터 쭉 스토리만 완료하시면 모든 업적을 깰 수 있습니다.

스팀 도전과제도 같은 것 같네요.

 

먼저 게임 환경을 봤을 때,

저는 일단 아이폰se2로 플레이했고 잔버그 없이 그래픽 좋게 플레이 했습니다.

컴퓨터로 플레이한다면 권장 사양이 intel i5, 8GB RAM, GTX 750Ti 정도 되네요.

스팀 정가가 17,500원이지만, 저는 애플 아케이드 1달 무료체험이기 때문에 무료로 플레이했습니다.

님들도 애플 아케이드하고 광명 찾으세요.

 

난이도 : 짱 쉬움, 가끔씩 찾기 어려운 동물 존재
스토리 : 완벽 그 자체
가격 : 애플 아케이드로 하면 ㄱㅇㄷ, 스팀 정가는 비추
음악 : 게임과 잘 어우러짐. 완벽

게임에 대한 총평입니다.

일단 이 게임은 3시간 동안 진짜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제가 인디게임 음악 좋다고 늘 말씀드리는데 이 게임도 그렇습니다.

무조건 이어폰끼고 잔잔하게 즐기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가끔 신나는 라틴계 음악도 나오는 데 게임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난이도도 쉽습니다.

가끔 얘는 어딨지.. 하고 한참 돌아다닐 때가 있긴 하지만..

뭐.. 괜찮습니다 그정도야 ㅎㅎ

동물들 찾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각기 생김새도 (멀리서 봤을 땐 잘 모르겠지만) 다르고 나름 디테일도 살아있습니다.

모든 동물의 울음소리도 다릅니다.

(근데 비둘기 만났을 땐 그냥 극혐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스토리도 완벽합니다.

이 게임은 요새 선진국에서 화제가 많이 되고 있는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교훈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작은 노력이 커다란 것을 만들어낸다? 는 느낌이죠.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우리나라에 일회용 쓰레기도 엄청 늘었죠..

다들 텀플러 쓰시고, 음식 배달말고 냄비 들고가서 포장해먹읍시다

화이팅!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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